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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김병구]위기라고 말하지만 지금은 기회의 시간이다기고자-김병구 변호사 [CHJ NEWS-청해진농수산신문] 2022년 우리나라의 출산률은 0.78이고 출생아 수는 24만 9천명입니다. 2012년 1월30일, 48만 5천명에 비하여 1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25-49세 남성의 47%와 여성의 33%는 미혼입니다. 2010년에 비하여 각각 10% 포인트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남성의 절반과 여성의 1/3 가량이 결혼을 하지 않고 있으니 당연히 출산률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020년부터는 내국인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앞으로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농어촌 지역을 살펴보면 더욱 심각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정책으로 출산률은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인구는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할 경우 해남은 12,000명이 감소하였고, 완도는 5,400명이 감소하였으며, 진도는 3,700명이 감소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18.2%에 이르렀고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경우 25.3%로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습니다. 그런데 농어촌으로 가면 더욱 심각합니다. 경북 의성군이 44.6%로 가장 높고, 전남의 경우 고흥군이 43.4%로 가장 높습니다. 우리 지역의 경우 해남 35.3%, 완도 35.2%, 진도 36.4%로서 모두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읍을 제외하면 3개 군 합하여 3-4개면 이외에는 모두 40%가 넘습니다. 이처럼 출산률과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 인구 비율이 상승하는 것은 다양한 요인들에서 기인하겠으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국민의 일상적 삶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먹고 살기가 어려우니 결혼도 하지 못하고 아이들도 낳지 못하는 것입니다. ‘군주는 백성을 하늘로 섬겨야 하고 백성은 먹을 것을 하늘로 삼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2,200년 전에 살던 사람이 한 말입니다. 오늘날 생각해봐도 너무나 지당한 말입니다. 옛날 훌륭한 군주는 백성들로 하여금 걱정 없이 살게 하는데 온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성군인 세종대왕님은 ‘백성을 편안케 하기 위하여’ 한글까지 창제하셨습니다. 백성을 편안하게 살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웠는지 오죽하면 공자마저도 백성들을 구제할 수 있다면 ‘성인’이라고 단언하였습니다. 옛적의 군주는 오늘날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지도자들이고, 지역사회로 보면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들입니다. 모두들 국민과 주민들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주인인 국민과 주민들이 선출해준 이유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과연 어떠한가요.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3천불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2014년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생활고로 일가족이 자살하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업률은 2.6%인데 청년실업률은 6.3%입니다.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지 못해서 결혼과 출산도 포기하고 있습니다. 노인빈곤률과 자살률은 OECD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현저한 1위입니다. 젊은이들은 사회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노인 생활의 안정은 인간의 삶 전체에 대하여 믿음을 가지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두 가지 모두에 대하여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을 때 하루 빨리 바로잡지 못하면 사회 전체가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젊은이들이 미래에 대하여 희망을 가지는 것, 노인들의 평화로운 삶을 통하여 사회 전체를 신뢰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근간입니다. 우리 모두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국가 전체의 자원을 적절히 분배하여 젊은이들의 미래 설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노인들의 삶을 안정되게 해주어야 합니다. 지역사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지역을 보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이 많습니다. 지역 경제의 근간은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입니다. 그런데 세 분야 모두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농지는 논과 밭 모두 넓고 비옥하여 생산성이 높으며 기후변화로 인하여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작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바다 역시 남서해의 접경지역으로서 다양하고 풍부한 해양자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축산업 또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 모두 실로 천혜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화된 새로운 환경을 반영하여 우리 지역의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의 구조를 정비할 경우 국민 전체의 밥상을 책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합니다. 오늘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가 전환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의 문제가 무엇이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관하여 모두의 지혜와 정성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미래의 세대들이 희망과 믿음 속에 편안히 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봅니다.<외부 기고문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고자 김병구 변호사는 북일초, 두륜중, 광주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25기로 수료했다. 서울지검·정읍지청·수원지검 검사, 순천지청·대구지검·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쳐 서울고검 검사를 끝으로 22년간 검사로 재직하다 지난 2018년 퇴직했다. 그동안 서울에서 법무법인 삼현 대표변호사로 일해오다가 지난 2월부터 고향 해남에 법무법인 삼현 분사무실을 마련했다.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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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완도 당목항서 승용차 해상추락, 일가족 3명숨져사진> 일가족 탄 차량 해상 추락 [청해진농수산신문] 3월18일 오후 4시19분경 전남 완도군 약산면 당목항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 등에 접수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해상에서 차량을 인양하고 그 안에 있던 3명을 구조했다. 차량에는 70대 2명과 30대 1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조부모와 손녀 관계인 것으로 알려지며,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약산면 당목항에서 완도 금일읍으로 가기 위해 철부도선에 승선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차량을 후진하며 카훼리여객선에 옮겨타다가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완도해양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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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가족 차량 블랙박스 복원, 극단선택 잠정 결론사진>지난 6월29일 오전 11시 58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초등학생 조유나(10) 일가족이 탔던 아우디 A6 차량이 물 위로 인양되고 있다. 광주 남부경찰서와 완도해양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송곡항 방파제에서 80m 떨어진 수심 10여m 지점에 가라앉아 있던 조씨의 아우디 A6 승용차를 인양하고 차 안에 있던 조양 일가족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 송곡항 앞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양 일가족에게서 수면제가 검출됐고, 마지막 순간까지 차량을 바다로 돌진한 정황이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조만간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13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조양 아버지가 운행한 자동차의 사고기록장치(EDR·Event Data Recorder)와 블랙박스 영상을 디지털 포렌식(데이터 수집·분석) 기법으로 복원해 침수 직전까지의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 경찰 조사결과 조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승용차로 완도군 신지면 한 펜션을 빠져나갔다가 6분 뒤 3㎞ 떨어진 송곡항 방파제로 향했다. 이후 조씨 가족은 송곡항 방파제에 도착해 1시간 가량 정차했다가 차량을 바다로 돌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석과 뒷좌석에 앉은 조양 부모는 정차 중에 '바다로 들어가자'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뒤 밀물 시간대에 차량을 돌진했다는 게 경찰의 분석이다. 경찰은 음성파일에 조양의 목소리가 기록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조양이 뒷좌석에 잠들어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순차적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조 양 가족은 29일 만에 송곡항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조양 일가족 모두에게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부검 결과를 내놨다. 사인은 3명 모두 익사로 추정했다. 국과수는 정밀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약물 복용량과 복용시점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어머니 이씨(35)가 지난 4~5월 우울증으로 수면제 처방을 받았던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해당 수면제를 복용했을 가능성을 두고 분석 중이다. 경찰은 확보된 영상과 음성에서 외부인의 협박 등 타살·범죄 정황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일가족의 사망이 극단적 선택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어머니 이모씨 손가방 안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2대의 포렌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휴대전화 메시지 기록과 사진, 영상자료 등이 확보되면 사건 경위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양의 부모는 그간 경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우울증에 시달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였던 조양의 아버지는 지난해 말 사업체를 폐업해 사망 전까지 별다른 경제 활동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조양 가족의 카드대금과 대출금 등 1억5천만여원의 빚이 극단적 선택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기동취재: 광주 조영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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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초등생 일가족 완도실종 미스터리사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대 해상에서 26일 해양경찰 대원들이 실종 초등학생 일가족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의 초등생 일가족이 제주도로 한달간 체험학습을 간다고 떠난 뒤 전남 완도에서 실종돼 경찰이 닷새째 행방을 찾고 있으나 별다른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26일 광주 남부경찰 등에 따르면 조유나(10)양과 그 부모 등 일가족 3명은 조양이 재학 중인 학교에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 달간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다. 교외체험학습은 학교장 승인을 받으면 학생이 가족여행 등으로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하지만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끝났는데도 조양이 출석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양 가족이 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승용차로 전남 강진 마량에서 고금대교를 지나 완도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 신지면의 한 펜션에서 사흘간 머문 것도 확인됐다. 조양 가족이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를 통해 마지막으로 확인된 날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쯤이며, 장소는 완도 신지면 송곡항 일원이다. 이후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경찰은 송곡항 일대에 경찰 기동대 60여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제주도에서 추자도를 거쳐 완도로 가는 배에 조양 일가족으로 보이는 가족이 탑승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사실 확인에 나섰다. 사진> 실종 경보가 발령된 조유나양(10)-사진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이들의 마지막 행적지는 완도군 신지면이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완도군 신지면 신리의 한 숙박업소 인근에서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 전원이 종료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는 같은 날 새벽 4시께 송곡선착장 인근에서 꺼진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숙박업소에서 송곡선착장까지는 차로 약 5분 정도 떨어져 있다. 조유나양 가족의 차량인 은색 아우디 A6(03오 8447)는 그보다 이틀 전인 29일 오후 2시께 고금대교를 건너 완도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육지로 나오는 모습은 찾지 못했다. 완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의 폐쇄회로(CC)TV 결과 해당 차량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완도 일대의 항구에서 배를 탄 기록 등도 없었다. 사고 관련 신고 역시 아직 접수된 바 없다. 완도 소방서에 따르면 조양 가족의 차량과 같은 차종에 대한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 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조양 가족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제보를 받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종된 조양은 긴 머리에 키 145㎝, 몸무게 40㎏ 정도의 통통한 체형이다. 가족의 차량은 은색 아우디 A6로 차량 번호는 03오 8447이다. 목격이나 다른 행적을 아는 이는 경찰 민원 콜센터인 국번없이 182로 신고하면 된다. 실종사건의 수사는 거주지인 광주와 마지막 행적지인 완도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광주 남부경찰은 조양 가족의 행적 파악에, 완도경찰은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위치 추적에 각각 중점을 두면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이 제주에 가지 않고 완도에서 머물다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이 탄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30대 중반의 조양 부모는 컴퓨터 관련 자영업을 해오다 지난해 말부터 운영이 어려워지자 사업을 접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조양의 실명과 사진,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차종과 번호를 공개하며 제보 접수를 받고 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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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로 떠난 일가족 3명 연락두절[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에서 연락이 끊긴 초등학생 일가족에 대한 실종 경보가 발령됐다. 이들 가족은 지난달 농촌에서 한 달 살기 체험을 하러 완도로 떠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25일 광주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은 광주 남구 백운동에 거주하는 조유나양(10)에 대한 실종 경보를 전날부터 발령하고 이들 가족을 찾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실종 사실은 학교 측의 신고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조양과 부모 등 일가족 3명은 지난달 19일 한 달간 농촌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전남 완도로 떠났다. 하지만 체험 기간이 끝나는 지난 15일 이후에도 조양은 등교하지 않았다.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 조양 부모의 휴대전화 신호가 전남 완도군 신지면의 한 기지국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이후, 생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생활 반응은 휴대전화나 카드 사용, 인터넷 접속 등의 행동을 말한다. 또한 섬 지역인 완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완도대교, 장보고 대교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조양 아버지의 차량이 완도로 향하는 모습은 확인했지만, 나오는 모습은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완도 일대 항구에서 조양 가족이 배를 탄 기록과 흔적 등도 없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양 가족이 아직 완도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 완도지역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 등에도 공조 수사를 요청했으며, 광주남구와 완도 지역에 실종 경보 문자를 보내는 등 소재 파악에 나섰다. 다만 실종신고는 강제 수사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조양 가족의 채무 관계 등은 파악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범죄 의심이 가는 단서는 없다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소재 파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기동취재: 광주 조영인본부장, 동부 신동호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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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해양과학문화 일일가족캠프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목포어린이바다학관에서는 오는 10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부모와 함께 즐기는 해양과학문화 일일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일일가족캠프는 올 해 목포항구축제를 찾은 총 80명의 초등학생 자녀 동반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 가족은 10월 1일까지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더 궁금한 사항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목포항구축제 기간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기획 ‘등대 해양문화 웹툰 전시’와 별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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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일가족 번개탄을 이용한 동반자살,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자살 등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가슴 아픈 소식들이다. 번개탄은 동네 슈퍼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이 없으며, 큰 어려움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자살수단으로 점점 더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연수구는 번개탄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미연의 사고를 예방하고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관내 50개 번개탄 판매 업소에 번개탄을 진열대에서 제거하도록 하고, 번개탄 구입을 원하는 대상자가 업주에게 번개탄 위치를 문의하면, 업주는 구매자에게 구입 용도를 물어보고 위험성을 안내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가게 내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판매대에 자살예방 리플릿을 비치함으로써 번개탄 구매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번개탄 판매개선을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한 업주에게는 ‘생명사랑 실천가게’현판을 제작하여 제공하고,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켜 번개탄으로 인한 자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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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어르신과 청소년 행복한 일일데이트▲ 행복나들이 봉사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국화 향기 가득한 월출산국화축제장으로 행복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자, 청소년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년활동단과 지역 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모두가족봉사단 60여명이 협력해 마련했다. 직접 가정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모셔온 가족봉사단과 청소년들은 어르신들에게 아들, 딸, 손자(손녀)로 일일가족이 돼 국화꽃으로 만개한 월출산국화축제에서 다양한 국화작품을 구경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떡국과 나물 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르신들의 덕담이 오고가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소중하고 값진 추억을 남겼다. 영암고 2학년 김인재 학생은“오늘 처음 만나 어색하기도 했지만, 친할머니처럼 다정하셔서 활짝 피어난 국화 꽃길을 손 잡고 거닐며 추억이 되는 사진도 같이 찍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때 할머니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나들이를 함께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서 나들이 가기가 번거롭고, 나서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가족을 만나 즐거웠고, 학생들이 끓여준 맛있는 떡국을 먹고 더욱 건강해진 느낌이다.”라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핵가족화로 효(孝)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가족의 소중함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바쁜 일정에도 나서준 모두가족봉사단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쓴 우리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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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화재로 일가족 3명 사망, 방화 추정완도 화재로 일가족 3명 사망, 방화 추정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전남 완도군 군외면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18일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완도군 군외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오모(80)씨와 오씨의 부인 이모(66)씨, 아들 오모(42)씨가 숨졌다. 경찰은 노부부는 현관 쪽에, 아들로 추정되는 남성은 방안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버지 오씨는 시각장애와 함께 평소 거동이 불편한 척추장애인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인 '이날 오후 8시14분께 아들이 불을 지르려 한다. 도와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어머니가 했다'는 유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숨진 오씨가 집안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 및 경위를 조사중이다.<서부 정완봉기자> 새감각 바른언론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www.wandonews.co.kr/ www.wandonews.kr입력: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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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도에서 승용차 바다추락 4명사망 1명부상노화도에서 승용차 바다추락 4명사망 1명부상 ▲ 바다에 추락한 에쿠스승용차 인양장면 여름 휴가차 완도 노화도를 찾은 일가족 등 5명이 탄 에쿠스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월16일 오후 2시20분경 전남 완도군 노화읍 이포리 소안수협 노화지점 앞 선착장 주차장에서 주차하던 에쿠스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47.여)씨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차량 운전자 천모(55.전남 목포시)씨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는 등 모두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고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김모(16.목포시 옥암동)양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목포기독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의 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주차장에서 바다를 향해 전진 주차하던 중 차량이 바다 쪽에 설치된 방지 턱을 넘으면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족은 전날 목포에서 3가족 모두 11명이 2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휴가차 왔다가 보길도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이날 노화도에 나왔다가 주차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찰은 사고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생존자 김양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기동취재반>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 www.wandonews.kr / www.wandonews.co.kr 입력 090816